방탄소년단 정국 美콘서트, 잔뜩 성난 복근...53개국 실트+170만 언급량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콘서트에서 비현실적인 신(神)급 미모와 섹시한 복근으로 팬심을 뜨겁게 홀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가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 '쩔어' '블랙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뱁새' '병' '쏘왓(So What)' '봄날'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정국은 공연 내내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CD를 씹어 먹은 듯한 환상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고 'F5' 음에 달하는 초고음 브릿지 파트를 완벽 열창, 진성과 가성, 리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메인 보컬의 막강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

또 정국은 한치 오차 없는 칼각, 칼박의 군무부터 바디롤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안무까지 비교불가한 퍼포먼스 끝판을 보여주며 '무대 제왕'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국은 또한 모든 에너지를 대 방출하듯 공연장 곳곳을 쉴 틈 없이 누비며 강철 폐활량이 무엇 인가를 증명했고 프리 댄스, 화려한 스텝, 제스처, 추임새 등으로 관객석에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정국은 "From now on, we want you to jump more! and shout more! You ready?!"(앞으로는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외쳐주세요! 준비됐나요?!), "is this real? this is real happiness oh my gosh"(이거 진짜야? 이건 진짜 행복이야 오 마이 갓) 이라며 수준급 발음의 영어 멘트를 치며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당일 정국은 '블랙 스완' 무대에서 황금 전신 비율로 크롭탑 수트를 완벽 소화했고 손 끝까지 한 폭의 예술적인 명작 같은 자태를 선사하며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정국은 날렵한 명품 턱선과 높은 콧대 등 세심하게 깎아 놓은 듯한 조각상 같은 이목구비로 남신 강림 비주얼 뽐내 팬심을 강탈했다.

더불어 정국은 '페이크 러브' 무대에서 땀으로 범벅된 잔뜩 성난 에잇팩 퍼포먼스로 마성의 옴므파탈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훔쳤다.
방탄소년단 정국 美콘서트, 잔뜩 성난 복근...53개국 실트+170만 언급량
이외에도 정국은 귀여움부터 청량미, 장꾸미, 매혹미, 카리스마 등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매력으로도 팬들을 뒤흔들었다.

이에 "무대에서 예술 명작 다 찍으심♥" "막콘에서 신급 미모 찍으신 갓정국님" "무슨 영화 한편 보는 거 같아 천국 만국" "콘서트 전 날 복싱하더니 복근이 더 성났네!!" "신이 빚은 걸작 전정국♥ 비주얼 무대 다 찢었지" "정국이 어제 운동 빡세게 했나봐 복근이 더 생겼음" "모두가 정국이 복근에 진심이네 감탄 연발ㅋㅋ" "정국이 11자 복근이 나를 미치게해" "정국이 나라 세울 얼굴" "무대천재 천년돌인데 얼굴 피지컬이 저래ㅠㅠ" "손끝까지 예술 아름다워" "앓다 죽을 전정국 전정국 이라 쓰고 신이라고 읽는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정국은 트위터에서 'Jungkook', 'JUNGKOOK' 등으로 53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고 언급량 역시 최고 170만에 달하는 등 SNS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정국은 "정말 멋진 밤이다! 매회 너무 대단했고 아미 여러분 앞에서 열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여러분들 정말 멋있고 이렇게 만나는 게 너무 좋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제가 매일 웃는 건 여러분 때문인데 저도 여러분이 웃는 이유였으면 좋겠다. 어디에 있든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내고 감사합니다! 피쓰!" 라고 팬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영어 엔딩 멘트를 전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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