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운사랑' 무대 영상…600만뷰 돌파
가수 임영웅이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미운사랑'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600만을 넘어섰다.

2020년 5월 30일 KBS Kpop 채널에 공개된 '※진이야※ 임영웅 ♡ 미운사랑♡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Immortal Songs 2] 20200530' 영상은 9일 60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에는 임영웅이 KBS 2TV '불후의 명곡-송해가요제'에서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그만의 감성 무대로 펼친 모습이 담겼다. 곡의 느낌을 십분 살려 자신만의 매력을 더한 임영웅의 '미운 사랑'은 감성 트로트의 정수로 꼽힐 만한 무대였다.

임영웅은 무대 후 "오늘 무대가 남달랐던 게 (송해) 선생님 앞에서 노래하는 게 이렇게 떨릴지 몰랐다. 전율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앞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운 바 있다. 송해는 당시 임영웅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임영웅은 가수가 되어 꼭 초대 가수로 '전국노래자랑'에 서겠다는 각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이 된 후 '전국노래자랑' 포천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 그 꿈을 이뤘다.

한편 2월 브랜드평판 지수 가수 부문 2위, 트로트가수 부문 1위,스타부문 3위를 기록 했고 1월달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인기상,OST 상,트로상을 차지하면서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 했고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수상했다.

또한 임영웅은 최근 대형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 했다.임영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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