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대구·포항 영웅바라기, 200만 원 생필품 기부
가수 임영웅 팬덤 대구, 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가 200만 원 상당 생필품을 기부했다.

16일 대구, 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팬덤 관계자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더욱 추위에 힘들어할 취약계층에게 온기 가득한 손길을 내밀 수 있어 행복하다"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어려운 분들께도 우리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은 "가수 임영웅 님의 선한 영향력이 선한 팬덤 문화 사례를 만들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한 팬덤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대구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가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포항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지속적인 기부 발자취를 남겨왔다. 지난해 12월 사랑의 열매에 2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포항시 도구 복지과를 통해 독거 노인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이번 기부와 동일하게 대구 남구청 복지과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대구·포항 영웅바라기, 200만 원 생필품 기부
한편 임영웅은 11월 브랜드 평판에서 솔로 가수 부문, 트로트 가수 부문, 스타 부문까지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어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마무리 하고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며, 126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누적 조회 수는 11억 60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 역시 구독자 19만 40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Shorts'에는 임영웅의 촬영 비하인드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이 1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되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임영웅은 12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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