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생일맞이 유쾌한 신곡 공개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쾌한 신곡 선물로 팬들을 감동케했다.

진은 지난 4일 밤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V LIVE)채널을 통해 '석진 생일 & 슈퍼참치 쇼케이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매년 자신의 생일날이면 팬들과 함께 보낸 진은 이날도 생일 축하 글귀가 써있는 머리띠를 쓰고 노메이크업에 흰티를 입은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았다.

인어와 상어 튜브인형, '햅삐 벌스데이 쫜'이라 적힌 흰종이가 벽에 붙어있는 공간에서 진은 케익의 촛불을 끄고 난뒤 3일 LA 마지막 공연날 팬들이 자신에게 해준 이벤트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간략한 생일 브이앱을 끝내고 벽에 붙어있던 종이를 벗겨낸 뒤 새로 작업한 노래를 소개하며 자신의 소소한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진은 '슈퍼참치'란 독특한 제목의 노래는 작년 'Abyss'를 함께 작업했던 계범주 프로듀서와 낚시를 가서 만들었다며 곡이 만들어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슈퍼참치'란 곡은 재미로 만들었지만 노래가 좋아 주위분들의 권유와 추천으로 선보일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선물로 안무영상까지 제작했다며 저녁 8시 30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에 공개될것이라 전했다.

연신 고퀄리티의 곡이 아니니 많은 기대는 하지말라며 부끄러워 하다가 브이앱에서 미리 오픈한 슈퍼참치의 추임새를 따라 부르며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슈퍼참치'는 낚시를 즐겨하는 진의 만선에 대한 열정과 염원이 담긴곡으로 B급감성이 물씬나는 빠른 리듬의 경쾌한 곡이다.

음원 공개후 바다를 배경으로 '슈퍼참치'의 안무영상이 공개됐다.
진은 참치가 그려진 흰티셔츠와 멜빵청바지를 입은 귀여운 모습으로 댄서들과 함께 낚시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익살스럽고 귀여운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의 새로운 곡이 공개된 후 SNS에는 '#SuperTunaByJin'이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랜드 1위, 미국 실시간 트랜드 1위, '#seokjin'이 미국 실시간 트랜드 7위, '#슈퍼참치'가 대한민국 실시간 트랜드 1위, '#진의_낚시대를_물어줘'가 대한민국 실시간 트랜드 2위, 'スーパーツナ'가 일본 실시간 트랜드 1위, 'by Jin'가 일본실시간 트랜드 8위, 'Jin of BTS'가 일본 실시간 트랜드 10위, '슈퍼참치'는 멜론에서 인기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공개된 유튜브에는 낚시프로 도시어부에서 "소식듣고 왔습니다. 참치 잡으러 같이 가시죠"라는 댓글을 달아 높은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