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Falling' 커버 美빌보드→틴보그 "치솟는 고음 아주 쉽게 내...올해의 커버곡"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Falling' 커버를 공개하며 폭발적 화제를 모았고 해외 외신들이 이를 연일 보도하며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정국은 지난 29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팝 가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Falling'(폴링) 커버 음원을 공개했다.

이에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BTS 정국이 해리 스타일스 'Falling'의 열정적인 커버곡으로 팬들을 놀라게 하다' 라고 해당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빌보드는 정국이 'Falling의 원곡 형태를 유지하면서 아름다운 테너 톤으로 청아하게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또 "정국은 그 특유의 음색으로 감성적 가사에 맛을 더했고 곡의 치솟는 고음 부분을 아주 쉽게 냈다" 라며 "정국은 'I'm falling again, I'm falling again, I'm falling / And I get the feeling that you'll never need me again' 라는 가사 말의 브릿지 부분을 끝까지 벨팅(진성:흉성으로 고음내는 창법) 한다" 라고 말하며 호흡부터 감정선까지 흐트러짐 없이 컨트롤하면서 진성으로 고음을 끝 없이 열창한 환상적인 브릿지 파트를 높이 평가하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Falling' 커버 美빌보드→틴보그 "치솟는 고음 아주 쉽게 내...올해의 커버곡"
미국 연예 매체 '틴보그'(teenvogue) 또한 "정국의 부드러운 테너 보이스는 해리의 치솟는 고음 부분을 아주 쉽고 편하게 냈다" 라는 아낌 없는 호평과 "'falling'은 정말로 정국에게 너무나 잘 어울린다" 라 평하며 '올해의 커버곡'이라고도 언급해 정국이 'falling'을 얼마나 완벽하게 소화했는지를 느끼게 했다.

인도 매체 '핑크빌라'(Pinkvilla)는 "정국의 'Falling' 브릿지 부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강력한 고음이었다. 정국이 'and I get the feeling that you'll never need me again' 라 부른 부분은 눈시울을 붉히게 했으며, 이게 그의 힘이다" 라며 탄탄한 스킬에 감동까지 선사하는 정국의 '보컬 파워'에 감탄을 연발했다.

필리핀 민영 방송국 'GMA 네트워크'(GMA Network)는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리스트 정국이 흠잡을 데 없는 해리 스타일스의 'Falling' 커버를 발표했다" 고 칭찬했다.

독일어권에서 가장 크고 역사 깊은 10대 잡지 '브라보'(BRAVO)매거진에서는 정국과 해리 스타일의 컬래버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10대 매거진 '세븐틴(Seventeen)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Falling' 커버가 하루 만에 900만 뷰를 돌파했다며 유튜브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서 전하기도 했다.

해당 외신들 외에도 미국 팝 컬처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 연예 매체 '숨피'(soompi), 유럽의 빌보드 '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ards), 영국 일간 '메트로'(Metro),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멕시코 매체 'SDP노티시아스'(SDP Noticias) 등 무수한 매체들과 공식 계정 MTV UK, BBC Radio 1, Affinity Magazine, TNT™ América Latina, Spin or Bin Music, 104.7 KISS ME, KISS 106.7 Rochester, iHeartRadio, 103.5 KISS FM 등 250군데 이상에서 해당 소식을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