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활약→논란 중심
"리워드 팔찌 생산 중단"
김선호, 공식 입장문
배우 김선호 / 사진 = tvN 제공
배우 김선호 / 사진 = tvN 제공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김선호가 참여했던 팔찌 펀딩이 종료됐다.

20일 마르코로호 업체는 "최근 마르코로호가 참여했던 '김선호와 함께 만드는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 펀딩의 김선호 배우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마르코로호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며 셀럽 펀딩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것은 마르코로호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는 일이라 생각해 매듭지은이분들께 충분한 양해를 구하고 리워드 팔찌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라며 결제 취소 등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할머니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3일 '김선호와 함께 만드는 할머니들의 행복한 일상' 펀딩이 오픈한 바 있다.

한편, 김선호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이 나오면서 사생활 논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선호는 이날 공식입장문에 "저는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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