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 마스크 1만 2000장 기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가 사랑의 손길을 뻗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지난 5일 고양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벧엘의 집에 마스크 1만 2000 장을 비대면으로 기탁했다.

벧엘의 집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 및 자원봉사자의 내부출입이 제한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다고.

벧엘의 집 원장 홍창국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벧엘의 집에 마스크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마스크가 꼭 필요 했던 시기였는데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약 1070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코로나 취약 지역인 대구 의료기관에 간식 서포트를 시작으로 마스크 기부, 포천 지역 지정 기부, 전국 보육원 의류 기부, 노숙자 마스크 기부, 공동생활 시설아동 자립 활동을 위한 기부, 경기지역 축구꿈나무 후원, 전국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밀키트 지원,경복대와 장애인 부모회, 전국 지역 아동센터 10만장 마스크 기부 등 누적 기부 금액이 1억 74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측은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나누는 지속적인 나눔및 기부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팬덤문화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팬클럽 영웅시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곡, 무대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된다. 그는 이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570개가 넘는 영상을 보유하고 있고 해당 채널은 지난달 19일 122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더불어 ‘임영웅’과 독립된 채널인 '임영웅Shorts'는 편집본 영상이 주로 올라간다. 해당 채널은 18만 가까운 구독자가 모였다. ‘임영웅Shorts’ 또한 조회수와 구독자 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행진 중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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