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윤소희, '남자 복' 터졌다…불나방 로맨스 본격 시작
윤소희의 불나방 로맨스가 본격 시작된다.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 분)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다.

2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다이나믹하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서린이(서른+어린이) 고사리의 스펙터클한 인생 2회차가 그려졌다.

서른 살 생일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있는 사리.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젊음, 딱 그쯤에서 멋지게 빛나는 어른'을 꿈꿨지만, 이는 그저 꿈일 뿐. 현실은 급발진이 특기, 더러운 성질에 이중적 회피형, 서린이일 뿐이다. 갇혀 있던 20대와 달라진 게 있다면, 30대엔 불나방처럼 살기로 결심했다는 것. 그래서 사리는 퇴근 후 클럽으로 향했고, 친구들 역시 "인생 2회차는 우리랑 팽팽 놀자"며 사리의 변화를 반긴다.

"올해 남자 완전 꼬이겠는데?"라는 친구 예수원(백수희 분)의 예언대로, 사리의 인생에 네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25년지기 남사친 피정원(최원명 분)부터, “저 오늘 대표로 말고, 그냥 사리 씨 보러 나온 거예요”라며 다가오는 회사 대표 기선제(주우재 분), “너랑 나랑 10년이야. 우리가 헤어진다고 이 기억이 다 사라져?”라며 추억을 무기삼아 질척거리는 X같은 엑스 전우상(이승일 분), 그리고 저 세상 진도의 뜨거운 입맞춤으로 직진하는 연하남 연하림(김현진 분)까지, 아무래도 사리의 ‘서른 라이프’에 예상치 못한 로맨스가 박 터진 것 같다.

피정원, 기선제, 전우상, 연하림 모두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눈빛으로 사리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인 데다 영상 말미 사리를 두고 네 남자들의 박 터지는 싸움까지 예고됐다.

'멋지게 빛나는 어른'이 되고 싶은 사리가 과연 자신의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네 남자 앞에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팽’은 오는 10월 7일 오후 7시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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