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숲' 세븐틴에게 세븐틴이란 "7년 차 넘고 더 완벽해진 사이"
그룹 세븐틴이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JTBC ‘인더숲 세븐틴 편’(In the SOOP SEVENTEEN ver.)에서 세븐틴은 항상 함께 있는 멤버들의 소중함과 캐럿(팬클럽 명)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이야기하며 ‘인더숲’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세븐틴은 모닥불에 둘러앉아 연습생 시절 첫 작곡을 시작했을 때를 추억하며 기타 하나만을 가지고 ‘인더숲’ 타이틀 송 만들기에 돌입했다. 원조 ‘자체 제작돌’답게 작곡, 작사를 막힘없이 해내며 ‘인더숲’에서 느낀 감정을 그대로 담아 즉흥적인 감성으로 타이틀 송을 완성했다.

이어 세븐틴은 본격적으로 야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서로의 칭찬과 매력을 막힘없이 이야기했고 ‘세븐틴에게 세븐틴이란?’이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입을 모아 ‘가족’이라고 답하며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과 에스쿱스는 "7년 차를 넘기고 나니 평생 갈 수 있는 사람들. 7년 차가 되면서 더 완벽해진 것 같다"고 밝혔고 민규는 "팀이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느낌이 많이 들고 앞으로 함께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다음 날 세븐틴은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며 평소 꿈꿔왔던 각자의 숲킷리스트(버킷리스트와 인더숲의 합성어)를 이뤘다. 디에잇은 숲에서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고 정한, 준, 원우, 민규, 디노는 낚시를, 조슈아, 호시는 차박을 떠나 로망을 실현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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