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Stigma' 발매 5주년 맞아 50개국 아이튠즈 1위+기부 물결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Stigma(스티그마)’ 발매 5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2016년 9월 7일 발매된 ‘스티그마’는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앨범 ‘WINGS(윙즈)’의 수록곡이자 뷔의 솔로곡으로 뷔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스티그마’는 방탄소년단의 곡 중 가장 높은 음역대의 곡으로 뷔의 두성을 사용한 가성, 팔세토(falsetto) 창법으로 고음을 깊이 있게 소화해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연예 매체 숨피(SOOMPI)는 “뷔는 깊은 보이스톤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강력한 팔세토는 그룹의 곡 중 가장 높은 음까지 도달한다. 뷔의 유니크한 음색은 그의 고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고 찬사를 보냈다.

빌보드(Billboard)는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 톤을 가진 표현력 강한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마음을 달래는 뷔의 저음은 전체 BTS 사운드의 핵심 요소‘라고 호평 했다.
방탄소년단 뷔, 'Stigma' 발매 5주년 맞아 50개국 아이튠즈 1위+기부 물결
스티그마 5주년을 기념하며 각국의 팬베이스는 기부와 이벤트로 축하를 이어갔다.

필리핀 팬베이스 ‘TaegersPH’는 ‘필리핀 유니세프’와 ‘적십자‘에, 베트남 팬베이스 ’BTS V VIETNAM’은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검역소에 음식 100인분을 기부했다. 칠레 팬베이스 ‘VANTEXPRESION CHILE’는 젠더 폭력 피해자 여성을 지원하는 ‘FUNDACION HONRA’에 기부했다.

’V BTS Bolivia’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진행했고, ‘Taehyung Malaysia’는 어린이의 이익 보호에 힘쓰는 비영리 단체 ‘SUKA’에 기부, 팬 계정 ‘TataLovesArt2’는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돕는 ‘Stigma-Free Society’에 기부했다.

또 ‘스티그마’는 최근 ‘콜롬비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총 50개국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카타르‘, ’네팔’ 아이튠즈에서 1위를 재탈환,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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