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오는 10월 결혼
SNS 통해 연기 소식 전해
"양가 가족들의 판단"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래퍼 슬리피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했다.

슬리피는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하해준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슬리피는 오는 10월 11일 4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예비 신부는 8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을 본 가수 딘딘은 "코로나 풀려라. 제발 슬리피 장가 좀 가자"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슬리피는 2006년 힙합 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이후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MBC '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슬리피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슬리피 올림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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