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수 "호감 갖고 만나"
"딱 두 번 만났는데 열애설"
"당황스럽고 놀랐다"
축구선수 권창훈(왼쪽)과 정이수/ 사진=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권창훈(왼쪽)과 정이수/ 사진=인스타그램
유튜버 정이수가 축구 국가대표 선수 권창훈과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이수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날' 커뮤니티에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근 내가 열애설이 났다. 사실 이런 적도 처음이고,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라 저도 많이 당황스럽고 놀랐다"며 "당시에 너무 중요한 시기였고, 정말 아주 작은 피해라도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과는 달리 그분과는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며 "호감을 갖고 만난지는 열애설이 불거진 시점으로 약 한 달 정도 됐다. 딱 두 번 만났는데 열애설이 터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이수는 "일부 시청자분들이 걱정하시는 것과 다르게 영상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없고,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이수는 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권창훈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권창훈과 정이수는 모두 침묵을 지켰다. 이후 약 한 달만에 정이수가 직접 열애설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3년생인 정이수는 경희대학교 출신 유튜버다.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아스날의 팬이라 '경희대 구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했던 권창훈은 19994년생으로 정이수보다 1살 연하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그 생활을 마치고 K리그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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