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음악차트 1위 부터 9위 까지 싹쓸이…'독보적인 존재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음원 사이트 지니(genie)에 따르면 지난 2일 트롯 장르 차트에는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임영웅의 이름이 장식돼 있다.

1위는 '이제 나만 믿어요'가 차지했다. 2위는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 Ver.), 3위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HERO, ’끝사랑', 'Bk Love', '미워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걷고 싶다', '두 주먹' 등 임영웅이 예능프로그램에 부른 리메이크곡이 상위권에 올랐다.

임영웅의 인기는 나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각종 투표 웹사이트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광고 모델로 착용하는 아이템들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많은 해외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내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광고를 비롯해 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올바른 팬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누야들’역시 임영웅의 5주년을 기념해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이 이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그는 팬카페 뿐 아니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영웅 Shorts'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가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을 짤막하게 공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을 뽐내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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