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김용건./사진=텐아시아 DB
배우 하정우, 김용건./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여성과 혼전 임신, 출산을 놓고 법적 분쟁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용건과 13년 간 만나온 37세 여성 A씨가 올 초 임신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자 지난 24일 A씨가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근 조사를 마쳤다. 김용건도 조만간 조사를 받게될 것으로 전해진다.

김용건 측은 "A씨가 갑자기 대화를 차단하고 고소를 했다. 경찰서에서 다툴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난 5월 말, (A씨의 출산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직접적인 대화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법적 대리인에 일임했다.

한편,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 측은 같은날 텐아시아에 "하정우 씨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1967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배우 하정우와 차현우 등 2남을 두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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