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매력적이고 섹시한 아이콘으로 BBC Radio 출연 예고
방탄소년단은 BBC Radio 1 '라이브 라운지' 에 2018년 인터뷰 이후 오랜만의 출연을 한다. BBC 라디오 측은 7월 2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 소식을 알리며 사진을 공개 했다.

BBC 라디오'라이브 라운지'는 테일러 스위프트, 해리 스타일스, 앨리샤 키스 등이 출연한 바 있는 유명 라이브 쇼다.

방탄소년단은 '라이브 라운지'에서 지난해 8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Dynamite' 와 최근 발매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폴리스(The Police) 의 'Every Breath You Take'를 샘플링한 퍼프 대디(Puff Daddy)와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I'll Be Missing You' 커버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깔끔한 화이트 슈트에 진한 초록색 패턴넥타이를 해서 포인트를 주고 특별히 오랜만에 시원한 느낌의 베레모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진은 편안하고 발랄해 보이는 민트색 스니커즈를 매치해 한층 더 귀여운 슈트 룩을 완성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 진, 매력적이고 섹시한 아이콘으로 BBC Radio 출연 예고
흑발과 어우러지는 하얀 피부와 입체적인 이목구비는 영국에서 트렌딩 되었던 매력적이고 섹시한 사람이라는 뜻의 별명 ‘WorldwidePengTing’이 또 한번 회자될 강력한 느낌을 주었다.
2019년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영국이 진과 사랑에 빠지며 '월드와이드펭팅'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매체는 당시 “영국에서 'pengting'이라는 말은 젊은이들 말로 매우 매력적이거나 '섹시한' 사람에게 사용되는 말입니다. 이 해시태그는 처음에는 영국 트위터에서 트렌딩되다가 곧 전세계에서 트렌딩되었습니다.”고 이야기 하며 #WorldwidePengTing이라는 해시태그가 영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기사를 자세히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라이브 라운지'는 27일 라디오 1'라이브 라운지'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오는 28일BBC One 및 BBC iPlayer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