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 / 사진제공=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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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이 이효리를 오마주했다.

23일 CJENM에서 발행하는 K 컬처 트렌드 미디어 '퍼스트룩'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화보가 공개됐다. '퍼스트룩'은 10주년을 기념해 레전드 화보를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얼마 전 엔터테이너로서 새로운 도약을 앞둔 예린이 '퍼스트룩'과 함께 어릴 때부터 동경했던 레전더리 아이콘 이효리를 오마주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예린은 2013년 5월 발행된 '퍼스트룩' 44호의 커버 스타인 이효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금색 가발을 착용하고, 이효리의 노래를 들으며 커버 페이지의 포즈를 연습한 예린은 완벽하게 변신해 감탄을 안겼다.
예린 / 사진제공=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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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 사진제공=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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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예린에게 이효리는 어떤 존재였나요?'라는 질문에 "신기한 거 하나 더 말해줄까요? 제가 옛날에 콘서트에서 이효리 선배님의 '유고걸(U-Go-Girl)' 커버 곡을 한 적이 있어요. 이렇게 또 오마주 화보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10년 전의 예린에게 한마디 해준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남 눈치 보지 말고 널 더 믿었으면 좋겠어. 저는 학교에서 존재감이 없는 소극적인 아이였어요. 그래서 눈치 보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라며 10이라는 숫자와 어릴 적 동경의 대상이었던 선배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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