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품절효과, 입은 니트 베스트 '50분 만'에 '품귀'→콤부차 5천만 스틱 판매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강력한 '정국 효과'가 또 한번 발휘됐다.

21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서는 'Breakin’ into your heart like that' 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이 레드, 블랙,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패션 스타일로 비누방울이 가득 채워진 배경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중 멤버 정국은 화이트 도트 무늬가 돋보이는 셔츠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구두, EWB 로고가 박힌 블랙 니트 베스트, 8부 슬랙스 등을 매칭한 룩을 귀티 넘치는 남신 비주얼로 완벽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품절효과, 입은 니트 베스트 '50분 만'에 '품귀'→콤부차 5천만 스틱 판매
특히 정국이 패셔너블하고 세련되게 소화한 상의 니트 베스트가 해당 영상 공개 약 50분 만에 '파페치'(Farfetch) 공식 쇼핑몰에서 품절됐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월드 클래스 솔드아웃킹 전정국" "정국 효과 빛난다" "그냥 입기만 해도 품절~ 이런게 진정한 정국 브랜드 파워" "역시 명불허전 정국 효과" 등 놀라움과 감탄의 반응을 나타냈다.

공식 계정을 통해 정국이 입은 옷들이 포착된 후 품절된 사례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Butter'(버터) 안무 영상 속에서 정국이 입은 블루 스웨터 맨투맨이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에서 전 사이즈 품절됐고 이어 공개된 'Butter'(버터)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에서 입은 고가의 니트 스웨터도 파페치 쇼핑몰에서 전 사이즈 품절됐다.

심지어 6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아미 만물상점' 영상에서 정국이 자신의 '최애템'이라 소개한 향초가 쿤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일본 4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큐텐(Qoo10)에서도 완판되며 베스트셀러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온라인 팬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 공연에서 정국이 착용한 노란색 펜디 셔츠와 젠틀 몬스터 선글래스도 파페치 쇼핑몰에서 품절됐다.

한편, 같은 날 21일 정국이 마신다는 말 한마디로 품절 대란이 일어났던 콤부차가 5000만 스틱 판매를 돌파했다고 전해지기도 해 쉽게 식지 않는 '정국' 자체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실감케 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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