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하는 모습을 전했다.

한유라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유라가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던 카페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페에 걸려있던 것으로 보이는 그림은 쇼케이스 앞에 놓여있다. 쇼케이스에도 제품이 보이지 않는다. 4년간 운영하던 카페를 정리하는 한유라의 마음이 씁쓸한 것이라 짐작된다.

한유라는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던 카페를 폐업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7년 겨울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아낌을 받으며 운영한 지가 4년이 가까이 됐는데 다음 주 아쉽게도 그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며 "저의 개인적인 스케줄과 사정으로 인해 너무나 급하게 또 불가피하게 결정된 부분에 대해 미리 고지를 드리지 못해 정말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가 다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들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유라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9년 개그맨 정형돈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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