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아미 생일에 자작곡 '어비스(Abyss)'로 축하‥월드와이드 실트 장악
방탄소년단(BTS) 진이 신비롭고 고혹적인 비주얼과 아련한 분위기, 그리고 귀를 사로잡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탄소년단은 9일 팬클럽 '아미'의 생일을 맞아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Happy Birthday To ARMY! <아미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각각의 솔로곡을 부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진이 선택한 곡은 지난 해 12월, 진이 직접 작곡작사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어비스(Abyss)'였다.
방탄소년단 진, 아미 생일에 자작곡 '어비스(Abyss)'로 축하‥월드와이드 실트 장악
영상 속 진은 흰 티셔츠에 짙은 초록색의 체크무늬 재킷을 착용한 채 등장, 아름다운 외모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깊은 바다 속을 유영하는 것처럼 잔잔하고 고요한 '어비스'의 멜로디는 편안한 모습으로 매트 위에 누워 시선을 내리 깔고 있는 진의 청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었다.

잠시간 허공을 응시하던 진은 곧 은하수처럼 고고하고 화려하게 빛을 발하는 보석을 쥐고선 시선을 맞추었다. '어비스'는 진이 번아웃을 겪을 당시의 심정을 담은 자작곡이다.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진의 여린 모습을 보여준 곡이기도 하다. 어두운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이를 음악이라는 창구를 통해 표현하여 진의 타고난 아티스트적 재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곡으로 진과 팬, 모두에게 의미가 깊다.
방탄소년단 진, 아미 생일에 자작곡 '어비스(Abyss)'로 축하‥월드와이드 실트 장악
진의 매혹적인 아우라에 팬들 역시 뜨겁게 반응했다. 진이 노래한 'Abyss'는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일본, 멕시코,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도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진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Abyss는 유튜브 역사상 최다 댓글 기록을 보유중이며, 한국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유튜브 오디오 영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 아미 생일에 자작곡 '어비스(Abyss)'로 축하‥월드와이드 실트 장악
또한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에서 선정한 '2020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혔으며, '지니어스코리아(Gunius Korea)' K팝 발라드 부문 상반기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KPOP 투표 웹 사이트인 '킹초이스'에서는 2021년 핫 50월드 송(HOT 50 WORLD SONGS 2021) 부문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어비스'는 어뮤직비디오 없이 기록들을 달성, 진의 보컬 역량과 아티스트로서의 재능까지 증명했고 진의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은 진의 목소리를 타고 계속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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