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가수 중 최초 자작곡 세 곡 '사운드 클라우드' 8000만 스트리밍 돌파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세 곡이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8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리더 알엠(RM)과 공동 작업한 네 시를 포함해풍경’, ‘Winter Bear(윈터 베어)’ 등 세 곡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80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최근에는 알엠과 함께 부른 네 시8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면서 달성됐다. 네 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공중파 방송의 배경음악(BGM)으로 자주 등장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91월 발매한 뷔의 첫 단독 자작곡 풍경9일 현재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196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식지 않는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풍경은 눈 밟는 소리, 피아노 선율, 카메라 셔터 소리가 뷔의 유니크하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커버 사진까지 직접 촬영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매 당시 24시간 만에 사운드 클라우드 곡 중 가장 많은 좋아요’, 15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가수 중 최초 자작곡 세 곡 '사운드 클라우드' 8000만 스트리밍 돌파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특히 가사가 너무나 아름답고 선율이 감미로우며 뷔의 목소리는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다 지녔다며 찬사를 보냈다.

20198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깜짝 공개한 윈터 베어13800만 스트리밍을 기록, 뮤직비디오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7500만 뷰를 넘어서고 있다.

윈터 베어는 차분하면서 따듯한 뷔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가사와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의 유려한 선율과 뷔의 소울풀한 보이스, 유니크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준다.

당시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는 발매 소식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고, ‘엘리트 데일리음률, 가사, 비주얼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라며 극찬을 남긴 바 있다.

뷔는 꾸준한 곡 작업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15곡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스스로 증명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스스로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싱글 CD 'Butter'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 이 음반에는 빌보드 '핫 100'(7월 10일 자)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 가는 'Butter'와 댄스 팝 기반의 신규 트랙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각각 실린다.

'Butter'와 마찬가지로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Permission to Dance'는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Steve Mac)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협업은 2019년 발매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Make It Right'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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