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묻혔던 데뷔곡도 역주행' 임영웅, ‘미워요’  무대 400만 뷰 돌파
가수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선보였던 데뷔곡 '미워요'가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영상이 공개된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아 400만 뷰를 돌파한 것.

임영웅이 지난해 4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사랑의콜센타 임영웅 [미워요]' 영상은 8일 조회 수 400만을 넘어섰다.

'미워요'의 발매일은 2016년 8월 8월, 임영웅의 가수 데뷔일이다. 임영웅은 이 노래 발매 뒤 꾸준한 활동을 해 왔지만, 그리 주목 받지 못했다. 그의 인생에 반전이 다가 온 것은 TV조선의 미스터트롯 출연.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眞)에 등극 한 뒤 한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를 잡았다.

임영웅의 무대는 자신이 넘쳐보였다. 베이지색 정장을 입은 임영웅은 자신의 감성과 지닌 가창력을 십분 발휘, 감동 무대를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다시 진행 중이다. 이에 임영웅도 이 콘서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 광주, 서울, 청주, 부산, 고양 등 공연장과 협의가 완료된 지역에서 재개되는 ‘미스터트롯’ TOP6 콘서트에서 임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미 콘서트가 진행된 광주 등에선 콘서트장 앞 상점 외벽에 임영웅의 응원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with Hero 서울,경기(1.6.7지부)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5주년 데뷔일을 기념하여 그가 출연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진행되는 올림픽공원 버스정류장에 “데뷔5주년 축하합니다, 임영웅 평생가자, 임영웅 우리만 믿고가, 임영웅 끝까지 간다”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문구와 사진으로 대형광고를 진행 중이다.

2일부터 시작하는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날인 내달 8일은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이다. 또한 팬클럽 측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기간 동안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한 카페에 방문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카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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