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송' 대명사, 방탄소년단 정국 'Still With You' 비가 오면 듣고 싶은 노래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비가 오면 듣고 싶은 노래'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615일부터 29일까지 총 2주 동안 '비가 오면 듣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투표는 비가 내리는 날 들으면 촉촉한 감성이 2배가 되는 '레인송'을 연상 시키는 곡 들을 후보로 진행했고 방탄소년단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가 총 48.6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레인송' 대명사, 방탄소년단 정국 'Still With You' 비가 오면 듣고 싶은 노래 1위
'Still With You'는 정국이 202065일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한 자작곡이다.

정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계획을 취소, 연기하며 방향을 잃은 것 같고 혼란스러웠다 말하며 팬들이 정말 보고 싶다는 그리움의 감정을 'Still With You'에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Still With You' 가사 말 중 '나 홀로 춤을 춰도 비가 내리잖아. 이 안개가 걷힐 때 쯤 젖은 발로 달려 갈게' 의 의미는 "비가 코로나라면, 비가 오더라도 그 상태 그대로 팬들에게 가겠다는 의미"라고 정국은 말했고 어떤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꼭 찾아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전해져 지극한 팬사랑도 느끼게 한다.
'레인송' 대명사, 방탄소년단 정국 'Still With You' 비가 오면 듣고 싶은 노래 1위
특히 'Still With You'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나 글로벌 음원 플랫폼 등에서 들을 수 없고 오직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서만 정식 발매된 곡이다.

이에 리스너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터치하고 고막을 녹이는 정국의 보이스부터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 중독성 강한 대중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Still With You'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에서 팬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Still With You'는 사운드클라우드에 'Still With You by JK of BTS'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투표 결과 소식이 전해진 630일 오후 11시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에 '#StillWithYou1stWin' 1, 'GOLDEN PRODUCER JK'2위로 랭크되는 등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국의 'Still With You'에 이어 김재환의 '찾지 않을게'2, 찬열의 '비가' 3,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사랑이 멎지 않게'가 그 뒤를 이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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