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지민이 초동안 외모와 신비로운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 잡으며 팬미팅 열기를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공식 SNS에 ‘넌 누구보다 밝게 빛나, ARMY BTS 2021 MUSTER 소우주’ 라는 글과 함께 오늘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 팬미팅을 앞두고 멤버별 화보를 공개했다.

멤버 지민은 꽃을 들고 있었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초록의 싱그러운 숲을 배경으로 골드와 브라운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헤어컬러의 지민은 붉은 색 꽃을 들고 앉아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신비로운 '숲의 요정'같은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우유빛 피부에 붉고 도톰한 매력적인 입술, 흰색 슬랙스와 라운드 티셔츠에 스카프를 매치한 지민은 순백의 달항아리같은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에로틱, 새로운 만남, 배려, 우정’을 상징하는 붉은 색의 꽃 ‘알스트로메리아’(Alstroemeria)를 들고 있는 지민의 모습은 신성한 ‘꽃의 정령’(精靈)을 연상시키는 신성함마저 느껴지는 매력으로 오늘 열리는 8주년 팬미팅에 대한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8주년을 맞아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팬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소우주’를 온라인으로 공연한다.

한편, 지민은 이날 '내 남자친구라고 상상만해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지민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익사이팅디시'가 '내 남자친구라고 상상만해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스타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에 올랐다. 2위는 4만4094표를 얻은 유노윤호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1만7154표를 얻은 디오가 뒤를 이었다.
차은우와 강다니엘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전체 11만6069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지민은 4만7239 명의 선택을 받아 약 41%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했다. 선택 키워드로는 ‘다정다감’이 66%로 가장 높았으며, ‘낭만적’ 16%, ‘귀여운’ 8% 순이 뒤를 이었다.

’익사이팅디시’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마이셀럽스가 공동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팬들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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