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강남구청역, 명동 전광판 광고
중국으로 이어진 '임영웅 홀릭'...중국팬클럽 생일맞이 광고 응원
'감성장인' 임영웅의 인기가 한국을 넘어 중국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서울 시내에 광고 응원을 펼치는 모양새다.

임영웅의 중국 팬클럽 '영웅시대 in China는 서울 2호선 시청역 서울 7호선 강남 구청역과 명동 레드아이 전광판등 세곳에 전광판 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호선 시청역 전광판 광고와 강남구청역의 광고는 이미 시작됐고, 명동 레드아이 전광판 광고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으로 이어진 '임영웅 홀릭'...중국팬클럽 생일맞이 광고 응원
'영웅시대 in China'는 전광판 광고 외에도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중국어 열창 한글 축하메세지 쓰기 등 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영웅시대 in China'는 중국인으로 구성된 팬클럽이며 대부분 구성원이 한글을 전혀 모른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노래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에게도 감동과 치유를 선물했다"며 "여러 장르를 소화할수 있는 넓은 스팩트럼 역시 다른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던 팬들이 영웅님을 통해 트로트라는 생소한 장르를 접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국으로 이어진 '임영웅 홀릭'...중국팬클럽 생일맞이 광고 응원
이들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부터 영웅님 노래영상 신문기사를 중국어로 번역해 팬 내부에서 공유도 하고 인물백과 사이트나 SNS을 이용하여 영웅님의 노래 알리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중국으로 이어진 '임영웅 홀릭'...중국팬클럽 생일맞이 광고 응원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가슴을 울리는 구성진 목소리, 탁월한 감성 표현 등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진(眞)에 올랐다. 이후 가요계는 물론이고 방송과 광고까지 줄줄이 장악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임영웅은 이러한 인기에 감사를 표하며 꾸준한 기부와 선행으로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해왔다.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한 국내팬들의 응원도 활발하다. 기부활동은 물론 버스광고와 옥외 광고를 통해 팬들이 직접 임영웅의 생일을 알리는 모양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전국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 타워와 전국 메가박스 키오스크 103개지점, 로비와이드M 38개지점에는 오는 12일 부터 18일 까지 임영웅 생일 광고가 게재된다.

이와 더불어 서울은 물론 경기 남부부터 인천, 강원지역까지 가수 임영웅이 실린 광고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의 그의 31번쨰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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