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사랑방', 임영웅 따라 기부 실천… 포천시청에 200만원 쾌척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소모임 '영웅사랑방'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영웅사랑방'은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지난 2일 포천시청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쓰여진다.
'영웅사랑방', 임영웅 따라 기부 실천… 포천시청에 200만원 쾌척
이들은 작년 6월에도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지역에 위치한 보육원 시설인 ‘꿈이있는마을’에 에어컨, 이불, 생필품 등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취약계층 학생을 추천받아 포천시청에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영웅사랑방', 임영웅 따라 기부 실천… 포천시청에 200만원 쾌척
‘영웅사랑방’ 측은 “임영웅이 어려운 처지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왔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에 우리도 동참하자는 의견을 모아 작년 임영웅의 생일을 시작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아직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뜻깊은 일에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에 영웅시대 팬들은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웅사랑방', 임영웅 따라 기부 실천… 포천시청에 200만원 쾌척
끝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기부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영웅시대의 따뜻한 팬덤문화가 사회에 크게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힌편 임영웅은 오는 16일 생일을 맞이한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서울, 전북, 대전·세종, 경기, 대구·경북(포항, 구미), 강원, 인천 등 전국의 버스에 그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아 축하하고 있다. 지난 1일 부터 오는 30일 까지 운영된다. 이밖에도 이들은 임영웅의 생일 기념 기부를 진행하는 등 자발적 선행을 실천해 훈훈한 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임영웅은 예능, 연기, 광고 등 다방면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 중이다. 그는 현재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팬들의 사랑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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