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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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이슈] 가세연과 전면대치 한예슬, 그녀의 입에 주목하라
최근 한예슬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다. 하지만 테러범 마냥 난사하고 있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보자니 한예슬의 폭탄이 제대로 터지길 응원하게 된다. 김용호의 폭로가 시발점이 된 한예슬의 '썰전'. 자신과 관련된 모든 '썰'을 풀겠다고 나선 한예슬은 과연 어디까지 터트릴까.

한예슬은 현재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는 각종 루머에 대한 해명 영상을 촬영했다. 지난 6일 촬영을 완료했고, 편집을 거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한예슬이 직접 풀겠다고 찍은 이야기는 연예게 데뷔 전 화류계에 있었다는 설,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한 '버닝썬 여배우'와 관련된 이야기, 블랙핑크 제니의 뺨을 때렸다는 설, 2011년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중 미국으로 도망쳤던 배경 등이다. 물론 10살 연하 남자친구인 류성재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겠으나, "가라오케에서 만났고, 가라오케에서 일한 게 맞다"고 인정한 만큼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주목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예슬은 지난 4일부터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선택적으로 답글을 달았는데, 대부분 자신의 루머와 관련된 내용이거나 류성재를 언급한 댓글이었다.

특히 미국 LA에서 살던 시절 화류계게 있었고 이름을 꽤나 알리며 마약을 했다던 루머에 대해 "네 일한 적 없습니다. 20년 동안 돌아다닌 루머, 드디어 나도 이젠 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속 시원하게 털어낼 것을 예고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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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여배우 해명을 요구하는 글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리겠다",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김용호는 "사실을 가지고 참 각색을 창의있게 잘하시는 작가님"이라고 표현하며 대립을 예고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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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재와 관련된 댓글은 호의적. 람보르기니 선물설엔 "내 차긴 한데 남친 줘도 상관없다",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 사랑을 드러냈고, 낸시랭처럼 사기를 당할까봐 걱정하는 팬에겐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굳건한 믿음을 보여줬다.

일부 루머는 댓글로 사실 확인을 해줬다. 2018년 지방종 제거 수술로 의료사고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했던 한예슬은 의료사고 보상금 10억 루머에 "1억 받았다. 흉터 사진도 썰에서 보여드리겠다"고 확실하게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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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과거 공개연애를 했던 프로듀서 테디,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관련된 루머도 직접 선을 그었다. 테디가 제니에게 마음을 품자 한예슬이 제니의 뺨을 때렸다는 루머엔 "제니 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예슬이 '썰'을 예고한 지 3일이 지났다. 가로세로연구소와 전면 대치에 나선 한예슬. 그녀의 입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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