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최준혁, 뜬금없이 이혼설
전지현 측 "허위사실 무근"
최준혁 대표 "전지현 남편하고 싶어요"
사진=엘르
사진=엘르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전지현·최준혁 이혼설'에 간접적으로 불쾌함을 표시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저녁 샐러드 사진과 함께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며 아들 최준혁 대표와 며느리 전지현 관련 루머를 살짝 언급했다.

이정우 디자이너의 글은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담백하다. "옥상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며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뻔했지만"이라며 루머에 대한 분노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사진=이정우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사진=이정우 디자이너 인스타그램
이어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Greek yogurt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 채소만 먹어도 이렇게 배가 부른데, 그동안 난 무슨 짓을 한 건가..."라며 샐러드 맛을 극찬하며 마무리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대표기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며 두 사람이 6개월 째 별거 중이며,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며 별거 및 이혼에 대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배우 전지현 / 시진=텐아시아
배우 전지현 / 시진=텐아시아
하지만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를 통해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준혁 대표는 자신의 메신저 배경화면에 만화 '슬램덩크' 한 장면을 올리며 "젼젼(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대사로 여전히 좋은 부부 사이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전지현은 2012년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자 알파운용 부사장인 최준혁 대표와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 얻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