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영웅시대, 임영웅 생일 기념 기부…선한 영향력·올바른 팬문화 실천ing
안산 영웅시대, 임영웅 생일 기념 기부…선한 영향력·올바른 팬문화 실천ing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안산 임영웅밴드'가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자율적 기부에 동참했다.

총 성금 638만원. 이들은 쌀과 라면 등을 구입해 와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특수대상자,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특화사업인 '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48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의 다양한 사연이 모여 그 의미를 더한다. 생일에 자식들이 준 용돈을 찬조한 회원이 있는가 하면, 칠순 여행자금을 내놓은 회원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일조하기 위해 저마다 손을 모았다.

특히 '와동 지역사화보장협의체'는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이 지난해 마스크 3300장, 수제 마스크 200장, 텀블러 200개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의 꾸준한 참여와 자발적인 동참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 팬클럽 관계자는 블로그를 통해 "임영웅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삶의 희망과 위로, 그리고 감동을 받기에 그의 선한 영향력이 멀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따스함을 전하고싶다. 코로나 시국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임영웅의 시그니처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 시나브로 젖어들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의 전국 회원들로 구성돼 있는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생일 축하 이벤트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 타워와 전국 메가박스 키오스크 103개지점, 로비와이드M 38개지점에는 오는 12일 부터 18일 까지 임영웅 생일 광고가 게재된다.

이밖에도 전국 '영웅시대'에서는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버스 광고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 전북, 대전·세종, 경기, 대구·경북(포항, 구미), 강원, 인천 전국의 버스가 그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 1일 부터 오는 30일 까지 운영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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