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결혼식…측근 20명 참석
남편은 고급 부동산 중개업자
저스틴 비버 뮤비 동반 출연
아리아나 그란데, 2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7)가 약혼자 달튼 고메즈(25)와 결혼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 미러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양측 가족을 포함해 20명 미만이 참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근은 "결혼식은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남편 달튼 고메즈는 고급 매물을 주로 취급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만남을 가지기 전부터 여러 연예인들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열애설은 지난 3월 불거졌다. 달튼 고메즈는 지난 밸런타인 데이에 공개됐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술집 키스 영상 속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듀엣곡 '스틱 위드 유'(Stick With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무렵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소식을 알리면서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8년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했으나 6개월여 만에 파혼한 바 있다.

1993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태어난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13'을 통해 데뷔했다. 키 153㎝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이름을 알렸다. 'Santa Tell Me', 'Love Me Harder', 'Problem'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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