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박새로이부터 이영준 부회장까지 재연…팬미팅 D-1

박서준 데뷔 10년 다시 보기
지인들의 깜짝 축하 인사
팬들 위한 노래 선물 예고

박서준 팬미팅 예고/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서준이 데뷔 후 10년을 되돌아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에서 박서준의 데뷔 후 10년 동안 쌓아온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총정리하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오는 15일 생중계되는 ‘박서준, Comma’에 등장할 특별 영상 ‘박서준 모노로그’ 일부를 담아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또한 팬들을 위한 박서준의 노래 선물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지인들의 축하 인사까지 풍성한 팬미팅을 예고하고 있다.

‘박서준 모노로그’는 이번 팬미팅을 위해 박서준이 제작진과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그의 지난 10년 동안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듯, 그동안 그가 펼쳐온 다양한 인생 캐릭터들의 명대사, 명장면을 담아낼 예정이다. 전 세계에 '박새로이' 신드롬을 만들었던 ‘이태원 클라쓰’부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쌈, 마이웨이’, ‘그녀는 예뻤다’, ‘마녀의 연애’ 등 화제를 낳았던 박서준의 인생 캐릭터들을 하나씩 돌이켜본다.

박새로이의 “저는 더욱 더 강해지겠습니다”, 부회장님의 “영준이 이 녀석” 등 시청자들에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묵직한 감동을, 때로는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했던 작품 속 그의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통해 또 한번 그때의 감동과 설렘을 느낄 수 있을 전망.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을 시간이 지나 ‘현재의 박서준’이 재현하는 것으로, 과거 작품 속에서 만났던 그와는 또 다른 느낌과 매력으로 새롭게 다가올 전망이다. 박서준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 몸짓이 담긴 몇 장의 흑백 이미지만으로도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0년 박서준의 필모그래피를 흑백의 짧은 모노 드라마로 담아낸 ‘박서준 모노로그’ 풀 버전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MC로도 활약했던 풋풋했던 ‘박서준’의 모습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재연한다고 예고해 더욱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서준이 팬미팅에서 노래 무대를 선물할 것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또 하나의 서프라이즈 선물로 박서준의 소중한 지인들이 특별한 방식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꽉 찬 무대를 예고했다. 또 팬들이 직접 낸 배우 박서준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박서준 탐구생활’, 지나온 10년을 되짚어보는 특별한 토크쇼 ‘키워드 토크’, 데뷔 전의 20대 박서준이 10년의 시간을 타임슬립 해 현재의 30대 박서준과 인터뷰하는 ‘박서준 vs 박서준’ 인터뷰, 팬미팅 진행 도중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할 ‘오픈 채팅’까지 잠시도 쉴 틈 없이 특별한 시간들이 계속돼 팬들에게 절대 잊지 못 할 하루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박서준, Comma’는 배우 박서준이 지난 10년 동안 배우로서 쌓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언택트 팬미팅은 국내에서는 카카오TV를 통해, 일본에서는 한류전문채널 KNTV, 필리핀에서는 이동통신사 SMART에서 생중계된다. 그 밖의 해외 지역에서는 전세계 3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