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SNS 통해 심경 고백
박성광 향한 애정 뚝뚝
"사랑해"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솔이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남편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들은 지 한 달이 더 넘은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젯밤 문득 들었다"며 입을 뗐다.

또한 "연애 때라면 제법 (아주 많이) 섭섭할 일에 어째 마음이 그렇지 않았나 했더니, 이게 결혼의 특권이려나?"라며 "출근길 커피를 타주는 것과 밥 먹다 흘린 젓가락을 대신 가져와 주는 것, 자다 일어나서 옆에 없으니 허전하다는 것과 귀가 후 귀찮을 정도로 옆에서 일과를 털어놓는 것, 누워서 종종 개인적인 고민에 내 의견을 묻는 것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것, 오늘 입은 옷이 예쁜지 묻는 것과 구체적이지 않은 대답에는 간혹 삐지는 것까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떠한 모든 것에서 사랑해를 듣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가끔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 사랑해!"라고 알렸다.

게시물을 본 박성광은 "10 10 2 사랑해 우리 솔이"라는 답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지난해 8월 결혼했다. 다음은 이솔이 인스타그램 전문이다.남편에게 사랑해란 말을 들은지 한달이 더 넘은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젯밤 문득 들었다. 연애 때 라면 제법(아주 많이) 섭섭할 일에 어째 마음이 그렇지 않았나 했더니..이게 결혼의 특권이려나 ? 출근길 커피를 타주는 것과 밥 먹다 흘린 젓가락을 대신 가져와주는 것, 자다 일어나서 옆에 없으니 허전하다는 것과 귀가 후 귀찮을 정도로 옆에서 하루일과를 털어놓는 것, 누워서 종종 개인적인 고민에 내 의견을 묻는 것과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같이 해달라고 조르는 것, 오늘 입은 옷이 예쁜지 묻는 것과 구체적이지 않은 대답에는 간혹 삐지는 것까지. 어떠한 모든 것에서 사랑해를 듣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가끔은 목소리로 듣고 싶다 :) 사랑해 !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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