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분간 스페셜 편집본 방송
제작진 "시청에 불편드려 죄송"
'마우스' 15회 방송 20분 지연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 15회 방송 20분 지연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의 본 방송이 평소보다 약 20분 넘게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마우스' 15회는 정상 방송 시각인 오후 10시 30분보다 약 20여분 늦은 오후 10시 52분경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약 20분 간 본 방송이 아닌 하이라이트 편집본이 전파를 탔고, '마우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에 본방송이 시작된다"고 고지하며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드리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앞서 '마우스'는 지난 7일 결방을 당일에 고지, 스페셜 편을 대체 편성한 바 있다. 당시 '마우스' 측은 "10회 이후 스토리의 전체적인 맥락과 작품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복선 및 반전에 대한 추리가 시청의 재미를 좌우하게 된다"며 "이에 스페셜 편을 통해 앞선 서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우스'는 종영까지 5회 남겨두고 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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