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각종 논란으로 활동 '빨간불'
계속되는 폭로로 최대 위기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인터뷰 '화제'
배우 서예지. /텐아시아DB
배우 서예지. /텐아시아DB
각종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서예지의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7년 1월 개봉한 '다른 길이 있다'는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의 아프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예지는 극 중 힘든 삶을 살다가 동반 자살을 결심하는 정원 역을 맡았다.

당시 서예지는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재욱과의 호흡에 관해 "나는 작품을 찍을 때 상대 배우와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김재욱과는 서로 모르는 사람과의 고통을 공유해야 했기 때문에 인사만 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낯가림이 심해서 잘 못 다가간다. 선생님들께는 편하게 다가가는데 또래 배우들과는 잘 못 친해진다. 다가와 주면 친해지는데 다가와 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 나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뭔가를 꾸미거나 여우 같은 짓은 잘 못하겠다. 오해하는 말은 귀에 잘 안 담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2018년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해당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그런데도 폭로는 계속됐다. 현재 서예지는 스태프 갑질, 가스라이팅, 비행기표 먹튀 등 끊임없는 의혹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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