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게이 커밍아웃 화제
박우식, 식당에서 괴한에서 폭행 당해
"자작극 아니냐" 의혹에 경찰 수사 공개
박우식/사진=박우식 유튜브 영상 캡처
박우식/사진=박우식 유튜브 영상 캡처
게이 커밍아웃으로 화제가 됐던 박우식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던 괴한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9일 박우식 폭행 가해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로서 가해자에 대한 기소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박우식은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한 식당에서 소속사 직원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괴한은 박우식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이 가했다.

소속사 직원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욕설과 폭언을 하며 놓아주었고 자리를 피하던 박우식을 따라 나오면서 다시 한번 욕설과 폭언을 이어갔다.

폭행 피해를 당한 직후 박우식은 해당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서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가해자의 연락은 없었고, 조작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하지만 박우식은 지난 21일 종로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서 고소장을 제출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박우식은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박우식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MBC '다큐 소나기', SBS '궁금한 이야기Y', YTNSTAR '특종 헌터스' 등에 출연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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