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맨2' SKY(최진영) 편 방송화면 캡처./
JTBC '슈가맨2' SKY(최진영) 편 방송화면 캡처./
고(故) 최진실의 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인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도 11년이 흘렀다.

최진영은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누나인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약 2년여 만에 같은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인은 누나의 죽음 이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영은 1988년 영화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우리들의 천국', '도시남녀'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다. 1999년에는 SKY(스카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변신, 플라워 고성진과 가수 조장혁이 만든 노래 '영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진영은 최진실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