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임신 근황 알려
"배 나왔는데 멀리서 티 안나"
"벌써 9kg 늘었어요"
배우 한지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혜가 임신 중 근황을 공개했다.

한지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 볼록 나왔는데 멀리서 보면 티 안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혜는 임산부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여러 장의 사진 가운데에는 특유의 쾌활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신 23주째인 한지혜는 또 "살은 안 쪘냐는"는 누리꾼의 댓글에 "벌써 9kg 늘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며 순산을 응원하고 있다.
배우 한지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한지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리게 됐다"며 "소중한 아기가 찾아와줬다.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기쁘다. 신랑도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 요즘 기쁜 마음으로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명은 반갑다고 '방갑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려고 한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결혼한 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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