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찬열.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그룹 엑소 찬열.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그룹 엑소 찬열이 "오는 3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26일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엄중한 탓에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했다.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찬열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사생활 관련 논란이 터진지 4개월 만이다.

찬열은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 생일을 맞아 팬들의 편지를 받고 많은 생각을 했다는 찬열은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다"고 했다.

찬열은 또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다. 그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찬열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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