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김영찬, 결혼설 제기
이경규 "올 하반기 계획"
해프닝 아닌 진짜였다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이 축구선수 김영찬(경남FC)과 결혼한다.

12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이예림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점괘를 뽑았다. 그는 깃발에 신랑, 신부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이경규는 "여기 진짜 용하다"며 감탄했고, 서장훈은 "예림이 결혼하나 보다"라며 슬쩍 떠봤다.

이경규는 이예림의 결혼에 대해 정확히 대답하지 않았지만 "나도 깜짝 놀랐다"며 점괘에 거듭 감탄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이경규의 반응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예림이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와 구단 측은 결혼설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이예림은 지난해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김영찬의 구단인 경남FC는 여러 매체를 통해 "(김영찬) 선수에게 구체적으로 들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경규는 매체를 통해 "이수근과 서장훈이 정확히 맞추더라. 진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결혼 점괘를 뽑아 정말 용하다고 생각했다. 진짜 리얼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사진=이예림 인스타그램
한편 이예림과 김영찬은 2017년 6월을 시작으로 4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후, 배우로 데뷔했다.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시작으로 예능 '예림이네 만물트럭',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콤플렉스' 등에 출연했으며, 2019년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영찬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해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다. 현재 경남FC 소속 수비수로 K리그에서 뛰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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