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스타책방'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15일 오전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스타책방에서는 채수빈이 읽은 두 번째 동화 그레이트 북스 '뿡야와 흔들흔들 나무집'이 공개됐다.

채수빈은 배우답게 감정을 잘 살려 안정적인 톤으로 동화를 읽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동화를 읽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미와 편안함을 선사했다.
'스타책방' 채수빈./ 사진=이승현 기자
'스타책방' 채수빈./ 사진=이승현 기자
앞서 지난 12일에는 첫 번째 동화 '달에서 온 뿡야'가 공개됐다. 동화를 접한 '스타책방' 독자들은 "목소리에 꿀을 발랐는지 달달하다" "배우라서 꿀 목소리인가" "목소리가 부드러워서 듣기 좋다" "차분하고 편안해서 잠자리 동화로 딱" 이라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책방'은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를 릴레이 재능기부로 읽어주는 오디오클립 채널이다. 한 명의 스타가 동화책 2권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디오클립은 매주 월, 목요일에 공개된다.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되며 구독자가 10만을 돌파하면 추가로 1000만 원이 기부된다. 재미있는 동화도 듣고, 따뜻해진 마음을 더 많은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희망 프로젝트다.
'스타책방' 채수빈./ 사진=이승현 기자
'스타책방' 채수빈./ 사진=이승현 기자
채수빈은 "이런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너무 기쁘다. 오랜만에 동화책을 접했는데 순수하고 귀여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어서 새로웠다"며 "많은 친구들이 제가 읽어준 동화를 듣고 더 풍부한 상상력과 행복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지난 4월 tvN 드라마 '반의반' 종영 이후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캐스팅 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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