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활발한 활동 예고
소속사 측 "신뢰와 소통의 파트너 될 것"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손담비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앤드 홍민기 대표는 “손담비는 2015년부터 호흡 맞추며 함께 성장해온 아티스트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드라마, 영화, 연극까지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면서 "작품뿐만 아니라 예능 등에서 보여준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행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신뢰와 소통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담비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 정인선, 곽동연, 강민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손담비는 ‘미쳤어’, ‘토요일밤에’, ‘Queen’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2009년부터는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등과 영화 ‘탐정: 리턴즈’,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에 나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으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펼친 그는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는 등 허당미를 발산하며 활약 중이다.

한편 손담비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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