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수지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수지가 코스메틱 브랜드 뮤즈로 활동 중인 랑콤과 함께 출간한 한정판 뷰티 북의 판매금 전액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 기부했다.

랑콤은 10일 수지와 함께 출간한 'OBSESSION WITH SUZY'의 판매금 전액을 생리대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과 미혼모 등 소외된 여성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된 생리대는 소비자가 약 1억 2000만원 상당으로 총 1만 6800팩이다.

랑콤은 지난 5월 28일 'OBSESSION WITH SUZY'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정식 출간에 앞서 선공개됐던 뷰티 북 티저 화보 이미지들은 온라인에서 여러 차례 회자되며 단숨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단순한 뷰티 북이 아니라 국내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 취지에 공감한 많은 고객들을 통해 짧은 기간 내 빠르게 소진되며 많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지 / 사진제공=랑콤
수지 / 사진제공=랑콤
특히 브랜드 뮤즈인 수지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었던 이번 뷰티 북에는 'OBSESSION - 아름다움에 관한 집착,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총 75 컷의 다채로운 수지 화보 사진과 25 컷의 모델 및 제품 화보가 실려있으며, 뷰티 북을 통해 모든 여성들의 당당한 자신감과 진정한 행복을 응원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랑콤은 ‘러브 유어 에이지(#LOVEYOURAGE)’ 캠페인과 ‘라이프 이즈 뷰티풀(#LIFEISBEAUTIFUL)’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지속적으로 여성의 행복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에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및 미혼모 여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전달하려는 취지를 담아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한 단계 나아가 ‘내면의 자신감(#LIVEYOURSTRENGTH)’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단편 영화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를 제작했다.

랑콤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수지와 함께 한 이번 작품은 여자 주인공 수지가 이별 후 상실의 감정을 겪었지만, 곧 자신감을 찾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성장과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공감 가는 여성 서사로 풀어낸 내용이다. 이번 영화를 통해 랑콤은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를 응원하고 또 내면의 자신감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내 물건이 너의 집에 남아있다면 헤어진 게 아니다' 본편은 지난 4일 카카오TV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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