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걸스 봄수연, SNS 사칭 피해
"스폰+임신 고백글, 누군가 사칭해 쓴 것"
/사진=봄수연 SNS
/사진=봄수연 SNS
그룹 포켓걸스 멤버 봄수연(27)이 SNS 사칭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최근 봄수연 인스타그램에는 "술을 좀 마셨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레이싱모델 시절 멋고 야한 일을 했다"며 "스폰과 조건(만나)을 했고 포켓걸스 걸그룹을 하며 유명해졌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거주하다 한국에 다시 와서 스폰을 했고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이내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봄수연 소속사 미스디카 측은 여러 매체에 "SNS는 사칭 계정"이라며 스폰과 임신설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봄수연은 개인사정으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생인 봄수연은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다 2015년 포켓걸스로 데뷔했다. 포켓걸스는 군부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위문공연을 다니기도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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