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피앙세 박현선 화제
JTBC '뭉쳐야 찬다'서 최초 공개
애교+미모, 시청자 뜨거운 관심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서 결혼식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양준혁 피앙세 박현선./ 사진=JTBC 방송화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양준혁 피앙세 박현선./ 사진=JTBC 방송화면
'양신' 양준혁의 피앙세 박현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오후 9시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예비신부 박현선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박현선은 이소라의 '청혼'을 부르며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어쩌다FC 전설들 모두 뜻밖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현선은 달콤한 목소리와 애교섞인 표정으로 노래를 이어나갔고, 양준혁은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어쩌다FC 전설들과 시청자들 모두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박현선은 양준혁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폭염 속에서도 끝까지 양준혁과 어쩌다 FC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이후 박현선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박현선은 1988년생으로,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출신의 재즈 가수다. 현재 음악 교사를 준비 중이다. 과거 인디밴드 앨범에 보컬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양준혁과는 19살차이로,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정형돈에 따르면 박현선은 처음에 "팬 이상은 아니다. 남자로는 안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양준혁이 계속해서 구애를 펼친 끝에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19살이라는 나이 차 때문에 집안의 반대가 심했고, 양준혁은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오는 12월 5일 고척돔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매년 펼쳐지는 자선 야구 대회 중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그의 결혼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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