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혜정, 지민 괴롭힘 논란 후 첫 근황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AOA 혜정, 21일 SNS 게시물 게재
지민 괴롭힘 논란 후 첫 근황
"엘비스에게 감사한 마음"

그룹 AOA의 혜정. /텐아시아DB

그룹 AOA의 혜정이 근황을 전했다.

혜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따뜻했던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무더운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마지막 회"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나를 항상 응원해주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내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혜정이 속한 AOA는 전 멤버였던 권민아가 같은 팀 멤버인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지민은 잘못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했다. 지민의 탈퇴 이후 AOA는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한편 혜정은 지난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출연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