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좋은 소식 전해주겠다"
복귀 예고하며 관심 집중

강성훈, 팬 기만 논란으로 젝키 탈퇴
나홀로 활동 이어오고 있지만…
강성훈/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이 복귀를 예고했다.

가수 강성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의 나. 촬영하러 가는 길. 곧 좋은 소식 전해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성훈은 환한 미소와 함께 분홍생 머리와 티셔츠를 매칭해 눈길을 끈다.

강성훈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돼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이후 보석 요청이 받아들여지고, 피해자들과 합의하면서 판결은 종결됐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으로 화려한 복귀를 했던 강성훈은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 '청담동 고물상 트럭 비하' 논란 등 인성 논란 뿐 아니라 해외 팬미팅 취소 관련 횡령과 사기, 팬 기만 의혹에 휩싸이면서 결국 젝스키스를 탈퇴했다.

젝스키스 활동과 함께 전속계약을 맺었던 YG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강성훈은 이후 독자 활동에 나섰다. 올해 2월엔 미니콘서트와 미니 팬미팅 'For You & I'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잠정 연기했다.

그럼에도 MBC '섹션TV 연예통신', TBS 라디오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들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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