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시청률 대박 이어 재능 기부도
'스타책방' 오디오 클립, 동화 부문 1위
박해진,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
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진행한 희망 프로젝트 텐아시아 '스타책방' 오디오클립 두번째 동화가 공개됐다.

박해진이 목소리 기부로 참여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오디오 클립이 25일 스타책방을 통해 소개된 것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인사로 도둑 잡은 꾸벅이' 재생수는 이틀 만에 1만건을 돌파했다.
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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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책방'은 인기 스타들이 직접 고른 동화책을 릴레이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가정 환경, 장애 등의 이유로 동화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동화 낭독에 나선다.

지난 11일 가수 이석훈을 시작으로 그룹 위키미키의 음성이 공개됐다. 박해진은 이날 종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에도 짬을 내 목소리 기부에 참여했다.

박해진은 그레이트북스 안녕 마음아의 '인사로 도둑 잡은 꾸벅이'와 이야기 꽃할망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읽었다. 평소에도 종종 조카들을 위해 동화책을 읽어준다는 박해진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명대사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명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해진은 "청각장애 부모,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진행한다는 취지를 듣고 '스타책방' 프로젝트에 기꺼히 참여하게 됐다"며 "제가 들려주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많이 웃고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박해진/사진=이승현 기자
스타책방은 들으면 들을수록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각 스타들이 읽는 2편의 동화책 재생수가 1만건을 돌파할 경우, 해피빈에서 100만 원 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한편 스타들이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희망 프로젝트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앞으로도 배우 오연서, 서영희, 김예원, 연우, 이주빈, 권율, 진세연, 류진 등과 가수 윤하, '미스터트롯' 김수찬, 개그맨 박성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최고의 스타들이 읽어주는 동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매주 월, 목요일 네이버 오디오 클립, 네이버 부모i 판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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