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 참여./ 사진=인스타그램
비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 참여./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비가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에 참여했다.

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블랙' 바탕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한 백인 경찰이 위조지폐 사용 혐의를 받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과잉진압하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조지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과잉진압이 이어져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해당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미국에서는 연일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세계 3대 음반사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이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블랙아웃화요일'은 화요일 하루 동안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다.

국내 연예계 스타들도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는 물론 박재범, 타이거JK, 빅뱅 태양, 현아, 싸이, 세븐, 헨리, 배우 배두나, 임수정, 줄리엔 강, 수현 등도 SNS에 검은색 화면과 '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뜻을 전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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