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 텐아시아 DB
배우 유승호./ 텐아시아 DB
배우 유승호가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 달라며 목소리를 냈다.

유승호는 8일 자신의 SNS에 유튜버 갑수목장으로부터 입양한 고양이들의 근황을 전하며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갑수목장과 관련한 논란은 채널A '뉴스A'가 지난 7일 갑수목장이 사기와 동물학대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유승호는 지난해 갑수목장 채널에 등장한 고양이 중 고미(심바), 도리(가을)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주인공 동백 역으로 출연했다.

◆ 다음은 유승호의 SNS 글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고민 끝에 글 올립니다. 심바, 가을이 잘 지내요. 이름은 바꿨습니다. 고미 - 심바, 도리 - 가을. 둘 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지냅니다. 가을이는 복막염까지 잘 이겨내줬고요. 동물은 평생 사랑만 해줘도 부족해요. 제발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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