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왼쪽부터), 배우 하재숙, 이다해. /텐아시아DB
모델 한혜진(왼쪽부터), 배우 하재숙, 이다해. /텐아시아DB
지난 1일 밤 8시 10분께 강원도 고성군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모델 한혜진부터 배우 이다해, 하재숙까지 소식을 접한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혜진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큰일이네요. 강원도 고성에 큰불이 났습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있어요. 다들 안전하고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V 속 뉴스 특보 화면이 담겨 있다. 그는 확산된 산불에 안타까워하며 빠른 진화를 기원했다.

이어 한혜진은 "부디 아무 인명 피해 없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사진에는 산불 진화를 위해 인력 5134명과 장비 5077대가 투입됐다는 특보가 담겨 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1일 편성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송은 산불 뉴스특보로 대체되면서 결방됐다.
/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하재숙은 지난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제발..ㅜㅜ 내가 사랑하는 계곡도...사계절 내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 산도..누구보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우리 주민들도...무사하길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고성의 한 계곡이 담겨 있다. 현재 고성에 살고 있는 하재숙은 주민으로서 그 누구보다 산불 소식에 비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게시물을 본 배우 유주혜는 "언니..너무 걱정되네요ㅠㅠ 피해가 커지지않기를 간절히 기도할게요"라는 답글을 남기며 그의 마음을 공감했다.
/사진=이다해 인스타그램
/사진=이다해 인스타그램
이다해도 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슬픈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발...빨리 잡히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원도 고성의 산불 현장이 담겨 있다. 이다해는 "인명피해 없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안전제일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발생된 강원도 고성 산불로 인해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이 전소됐고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2일 오전 8시 기준 고성 산불의 주불이 진화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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