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송중기./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신혼집이 철거에 들어갔다고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신혼집은 재건축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15일 약 100억 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다. 해당 주택의 소유권은 여전히 송중기에게 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재건축 이후에는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998㎡(330평) 규모의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3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이유로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6월 파경을 맞았고, 그해 7월 말 이혼조정 끝에 서로 위자료나 재산분할 없이 이혼절차를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촬영을 끝마친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달 24일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시 귀국, 2주간 자가 격리 중이다. 송혜교는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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